사회인야구의 모든것

롯데 자이언츠 2026 시즌 프리뷰: 고요했던 스토브리그, 올해는 다를까

초사야인 2026. 3. 21. 07:00

봄에 강한 롯데 자이언츠.

시범경기에서 아주 매서운 경기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주축이 돼야 하는 선수들이었던

정철원, 나승엽, 고승민 등의 선수들이 

여러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스프링캠프부터

좋지 않은 분위기가 흘렀는데요.

시범경기의 경기력은 이에 각성이라도 한듯

패배하지 않는 팀의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중반까지만 해도 '올해는 다르다'는 기세로

가을야구는 무난해 보였지만,

중후반부터 급격하게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결국 7위로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두산 왕조를 이끌었던 명장 김태형 감독도 어쩔 수 없었을까요.

절치부심하며 다시 한 번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출처 : 티빙 유튜브 채널

 

하지만 롯데의 스토브리그는 그 어느 팀보다 조용했습니다.

특별한 영입도 없었고, 내실 다지기로 팀 기조를 잡았습니다.

대신 초특급 에이스로 용병 투수 2명을 꾸렸습니다.

올 시즌의 향방은 용병 투수들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선발은 엘빈 로드리게스 선수입니다.

최고 시속 157km를 자랑하는 우완 파이어볼러입니다.

시범경기에서도 벌써 153km를 쉽게 뿌리더라고요.

아시아 야구 경험도 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경험을 쌓았고, 제구도 준수한 편입니다.

 

2선발은 제레미 비슬리 선수입니다.

마찬가지로 158km까지 던지는 우완 파이어볼러입니다.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출처 : 티빙 유튜브 채널

 

 

지난해 폰세 + 와이스 조합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화 이글스처럼 롯데 자이언츠도 이 두 명의 선수를 중심으로

선발야구를 꿈꾸고 있습니다.

 

박세웅, 나균안, 김진욱 선수에다가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쿄야마 마사야 선수까지

나머지 선발 로테이션을 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펜 필승조에서는 피지컬 괴물 윤성빈 선수가

지난해보다 더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준다면,

김원중 선수까지 더해 탄탄한 불펜진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티빙 유튜브 채널

 

스토브 리그를 조용히 지나갔기 때문에

타선에서는 사실 특별한 변화는 보이지 않습니다.

레이예스 선수도 잔류했고, 기존 선수들이 더 잘해줘야 합니다.

누구보다 한때 트레이드 성공 사례로 뽑혔던

손호영 선수의 활약이 중요해 졌는데요.

상무 전역 후 기대를 모았던 한동희 선수가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이 예고돼

더욱 더 그 역할이 중요해 졌습니다.

 

8년 연속 가을야구 실패라는 불명예의 역사를

과연 올해는 씻어낼 수 있을까요?

그 동안 외부영입으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던 롯데가

다른 선택을 했던 이번 스토브리그의 영향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해 집니다.

매년 봄에는 열기가 뜨거웠는데, 그 열기가 가을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반응형